뽀리의 방

걱정말아요~~그대

아포리 2022. 6. 17.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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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상반기 브런치클래식 

도나우강 뮤직 크루즈 여행이 막을 내렸다.

 

김이곤님의 해설로

시냇물에서 도나우로/ 빈을 향해/ 유럽문화의 중심에서

음악에 대한 이해도를 한층 높여 주셨던 해설이였다.

 

주부초년생일때...음악활동을 접고 

집에서 티비를 보면서 오케스트라 연주를 감상할때면

웬지 가슴 떨리고 무대에서 활의 움직임만 보아도

 

너무도 가슴이 설레였던 시절이 이젠 그런 가슴떨림은 사라지고

무대위에서 그네들의 연주에 박수를 보내면서

시대를 살아내는 그네들이 부럽기까지 했네

 

다시한번 시대를 살아볼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정말 맘껏 무대위에서 오케스트라 연주도 하고 

연주가 끝난후 텅빈 객석의 허전함도 느껴보고 싶고

 

그랬다....

연주가 끝난후 텅빈 무대 객석을 볼때의 그 아릿함..

그리고 또 일상~~~~

 

집에 돌아와 화장한 얼굴을 지우면서 세월의 얼굴로 변한

모습을 바라보니

꽤나 오랜 시간을 걸려 어떻게 살아왔지????

 

마주한 거울 앞에는 지난간 시간들이 주마등이 되어 

짜글거리는 주름살이 인생의 훈장이 되어 버렸네

마주하고 앉은 거울속의 그네에게 단단한 약속을 건네본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이나 잘 하시게나....

그래두 아직까지 음악을 하고 있잖나~~

음악?????

 

그래...그래두 음악이라는 화두를 질질 끌고

화살처럼 달아나는 나이를 한탄 하면서

현재 하고 있는 활동에 충실하자...

 

전인권의 걱정말아요 그대~~~~

녹음을 시작해 보지만 영 매끄럽게 걱정하지 않게 

시원찮게 녹음이 안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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