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글로쓰는일상이야기

20231231/대전 컨벤션 영웅 콘서트~~

아포리 2024. 1. 2. 05:33

 

21년도에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으로 우여곡절끝에

콘서트를 다녀왔다.....괜한 어색함에 쭈빗 거리는 몸짓으로 다녀오곤

23년도 콘서트는 워낙 피켓팅 이라서 바쁜 아이들 재촉해서

 

아이들이 시도를 해보기는 했는데 서울지역은 모두 꽝~~~

대전지역은 아들네가 살고 있어서 겸사겸사 피켓팅 시도를 해보자 싶었다.

물론 어려웠지....아마도 군중심리라는 것도 작용을 하지 않았을까???

 

우리집에서는 예매준비를 할 가족은 둘뿐

딸램도, 손녀딸램도 모두 두손을 들고 말았지만

행운 이란것은 순간에 스며들어야 행운인건지.....ㅎ

 

딸램 회사직원의 딸에게 부탁 한것이 행운을 잡았다는 희소식....

이렇게도 되는구나....신기했다. 

우편으로 티켓을 받아들고 대전까지 가는것이 문제였다.

 

예전같으면 운전하는 것이야 뭐 대수이겠냐 많은

이젠 나이가 들고 보니 운전이 여간 부담스럽지 않아

기차를 예매하려니 12월 예매는 두번에 나뉘어서 예매를 한다네....ㅠ

 

기차표 예매 하는것도 또 한바탕 난리였지.

그래도 예매가 되었네....새마을호~~~

웬 난리인지 바쁜 아이들 틈에 할머니는 주책이지 않았을까????

 

무슨 로또 당첨되는 것 처럼...로또 보다 더 힘들었지 싶네

콘서트 기다리는 동안 또 집안이 난리 굿~~~

패딩점퍼가 택배로 도착하고, 검정 티셔츠가 두개나 도착을 하고

 

패딩점퍼가 안 맞아서 다시 보내고 받고....

괜히 바쁜 아이들한테 미안하기도 했지

그런데 정작 나 보다도 아이들이 더더 난리굿 이였지 싶네...ㅋㅋ

 

**********

손녀딸래미가 콘서트장까지 데려다 주고 함께 사진도 찍고...ㅋ

드뎌 콘서트 막이 올라가는데

지난해 올림픽경기장에서 보았던 콘서는 아기코끼리 걸음마 였다면

 

그에 비할수 없이 연말 콘서트는 완전 360도 바뀐 잘 짜여지고

3시간의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완전 몰입의 콘서트 장이였다.

완전 신세계의 콘서트 장을 꾸려 가는데

 

저렇게 신세계의 콘서트를 준비하는 동안 얼마나 힘들었을까...

모든걸 아낌없이 쏱아내어 주는 진정 찾아온 펜들을 실망시키지 않는

임영웅 이였네

 

대중가수로서의 그네의 몸짓은 대단한 열정적이였네

무대에서 쓰러지는 한이 있더라도....였지 싶다

노래, 춤, 토크

 

어느것 하나 손색없이 3시간의 몰입도와 

그네를 찾아준 팬들에 대한 예의를 한점 손색없이 무대를 만들어 주었다.

콘서트를 끝으로 아들녀석이 데리러 오는동안 기다리며

 

올려다 보는 하늘은 웬지 모를 상쾌한 밤 하늘........

대전 갑천을 흐르는 물가에 둥근달이 풍덩 들어 앉아 있다.

임영웅의 대전콘 변신은 진정 팬을 위한....대중을 위한 예의로움을

 

한껏 안겨주고.....나는 받아들고 상쾌한 기분으로

엄마를 위한 고양콘서트 에매까지 해 놓은 딸램한테 고마워~~~~

고양콘서트는 두장을 예매해 주어서 

막내동생이랑 ~~~~함께..

 

대전콘서트 다녀와서 막내동생한테 자랑을 하니

발을 동동 구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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