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좀 하느라고 요...

 

 

 

아파트 경비실 앞에

작은 화분에

 

앙징스럽게 꽃이 피었어요

무슨 꽃인지는 몰라도

 

오며가며

방실거리는게 기특하기도 해서

 

데리고 왔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요즘 머리 싸매고 공부하는게 있어서

블로그를 소홀히 하였더니

 

소식들을 주시네요. ㅠㅠㅠㅠ

악보만드는 공부를 하고 있는데

 

악보 한장 만드는데 하루가 걸려요

아직 서툴기도 하지만

 

어제는 만들다가 도통 감이 오지 않아서

그냥 덮고 말았어요

 

오늘 마무리 해야 하는데요

공부도 다 때가 있는 법인데

 

내가 필요해서 하는 공부라

방안에 콕 틀어 박혀

 

남편 눈치 보면서 하자니 참.....

제때에 먹거리 챙겨 주지 않는다고 투덜 투덜

 

함께 나들이 하지 않는다고 투덜 투덜

그래서 오전에

 

졸린눈 부비고

소래포구 어시장 다녀왔습니다.

 

그거라도 나들이 함께 해 줘야 할것 같아서요.

이담 태어나면

 

남자로 태어나야것다

ㅠㅠㅠ

 

블로그는 소홀해지고

궁금해 하시는 분들은 있고

 

그러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