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리의 방

행복이란....노래 듣기.

아포리 2014. 9. 20. 05:12

 

 

 

그동안 하모니카 연주로도

무지 많이 했던

 

행복이란 노래를

우연히 들어보니

 

옛 일에 감회가 새롭다.

지난 날

 

조경수 님의 행복이란 을.....

가슴 절절하게 들었던 시절도 있었건만...

 

어느새 나이는 이만치 와서 앉아 있는지

.....

 

요즘 우리 예랑하모니카 연습 시간에

연세가 80을 넘어가신 두분 선생님이

 

이젠 못 나오시겠다는

전갈을 보내셨다.

 

웬지 마음이 허전하고, 쓸쓸하고,

가을이란 탓도 해 보지만

 

그동안 고운정,미운정 담뿍 들었던

두분 선생님 안계시니

 

기운이, 힘이 쭉 빠지는 느낌이다.

우리는 함께 가야 하는데

 

우리는 언제 까지 함께 할줄 알았는데

마음이 참으로 허전하기 짝이 없다.

 

든 자리는 몰라도 난 자리는 안다고

......

 

당신없는 사랑이란 있을수 없잖아요~~~~~

언제까지 함께 할수 있는 시간이였으면

.....

 

두분 선생님

가끔씩 나오셔서 모습도 뵙고 싶고

 

활짝 웃는 모습도 뵙고 싶고 그러네요.

예랑과 언제까지나 함께 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