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족이야기

베링구어가 할머니 집에 놀러왔당~~

아포리 2017. 12. 26. 06:54

 

 

 

 

 

베링구어가

대전에서 빵빵이 타고 산본 할머니 집에 처음 놀러왔다.

 

둘째 생일선물로 입양을 시켜 주었더니.

즈 아기때 입던 배내저고리를 꺼내서 입혀 놓고 난리라고 해서

 

도대체 5학년 짜리가 뭔 인형을 가지고 놀고 있을까??

전혀 어울리지도 않는 걸????

 

주말 산본에 올때 베링구어도 함께 데불과 오니라 했더니.

추울새라 포대기에 꼭꼭 싸 가지고 왔다.

 

감기 들면 안된다고 하면서.....ㅋㅋㅋㅋ

현관문을 들어 서는 순간

 

둘째가 할머니 품으로 와락 안기면서

지 품에는 베링구어를 안고 있네....ㅎㅎ

 

우리는 3대가 서로 얼싸안고 반가웠다.

베링구어???? 잘 왔다.

 

쓰다듬어 주고는....ㅠㅠㅠㅠ

이번엔 할머니가 베링구어 한테 반해 버렸다. ㅎㅎㅎㅎㅎㅎ

 

아구야....베링구어 잘 왔네~~~

먼길 오느라고 멀미는 안했냐~~~~춥지는 않했냐~~

 

나는 쌍둥이 베링구어의 할머니가 되어 나두 푼수???? 아니지....ㅋㅋ

베링구어를 보는 순간 할머니인 나도 입양 하기를 참 잘했다. 싶네

 

얼마나 예쁜지....얼마나 귀여운지....

담박에 할머니도 입양을 해야겠다는 이야기를 했더니.

 

식구들 모두 파안대소....ㅎㅎㅎㅎㅎㅎ

그런데 둘째녀석한테 생일날 입양을 해 주기는 했는데

 

쫌 비싸게 주었다 싶었다. 헌데....

이것이 입양가가 천차만별이다.

 

큰 녀석은 베링구어에는 관심도 없다...큰 녀석이 인터넷을 여기저기 뒤지더니

할머니~~~ 어떤 베링구어를 원하십니까???? ㅎㅎㅎㅎ

 

참말로...할머니가 웬 주책이냐...이 나이에 입양을 하려고 하니.

그래도 베링구어한테 홀딱 반해 가지고 입양을 하고 싶다고 선포를 했다.

 

할머니가 베링구어를 입양하고 싶다고 하니

식구들 모두 인터넷에 몰려 베링구어를 탐색을 했다....

 

어떤 녀석을 입양할까???

둘째는 저랑 똑같은 베링구어를 입양하면 헷갈려서 안된다고 하고

 

할머니는 꼭 쌍둥이 베링구어를 입양하고 싶다고 하고...

결론을 짓지 못하고

 

며느리가 옆에서.....엄니 베링구어 입양시켜 드릴께요...한 마디를 거드네.

ㅎㅎㅎㅎㅎㅎㅎ 고맙기도 해라

 

어머니가 어떤 녀석을 입양 할 것인가를 결정하고 알려 달란다.

아이들이 돌아가고 난 뒤에

 

ㅎㅎㅎㅎ 계속 인터넷을 뒤저 가면서 어떤 녀석을 입양하지??

고민을 하면서 아직도 결정을 하지 못하고 있다.

 

큰 녀석이 할머니가 되게 웃긴다는 표정이다.

그래도 할머니는 지금 현재 베링구어 랏츠투쿠들 한테 반해 버려 가지고

 

할머니 숨이 막힐것 같어.....언능 입양을 하고 싶어. ㅋㅋㅋㅋ

오늘쯤은 할머니도 결정을 해야 해

 

베링구어 정말 둘째녀석이 반할만도 하고

ㅎㅎㅎㅎㅎ 며느리도 입양이 되어지는 순간 베링구어한테 반해 버렸다고 실토를 한다. ㅋ

 

그래노니...

할머니도 베링구어 입양 하는게 전혀 문제가 없는 겨......ㅋ

 

오늘은~

베링구어 랏츠투쿠들 입양절차를 밟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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