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리 지지배 생일은 2018년 6월3일생이다.
ㅇㅜ리집에 올때는 한 손바닥 안에 들어가는 체중이 1키로 정도????
지금은 5.6키로 많이 컸다
두리는 애완견이 아닌 반려견이다.
가족이상으로 사랑스럽다.
지지배가 되어 그런지 하는 짓도 사실 조신하고 웃기는 일을 하고 있다.
외출을 하면서 간식을 주고 나가면
물론 먹어버릴때도 있지만 가끔은 간식을 어느 구석에다
감추어 두는 버릇이 생겼다.
왜 그러지????
외출했다 집에 돌아오면 방방거리면서 어쩔줄 모르게
반겨들면서
나를 끌고 숨겨 놓은 간식장소에 가서 끙끙 거린다.
처음엔 야가 왜 이러지??? 왜 끙끙 거리지??? 했는데
자세히 보니 주고 나간 간식을 숨겨 놓은 것인데
숨겨 놓기도 얼마나 잘 숨겨 놓았는지
꼭꼭 밀어서 쏘옥 쏘옥, 누가 꺼내지도 못하게 숨겨 놓는다
그러면서 지지배가 숨겨 놓은 간식을 꺼내지도 못하고
할마이 들어올때까지 기다리고 있던건지
끙끙 거리면서 숨겨놓은 간식을 꺼내 달라고 안달이다.
쇼파에 있는 방석을 제치고 그 밑으로 간식을 숨겨 놓고
나중에 꺼내 먹는 재미......참내
방석 밑으로 간식을 숨겨 놓을때도 주둥이로 쓰윽 쓱 밀어 가면서
숨겨 놓는 모습이 어찌나 웃기는지
어찌 간식을 숨겨 놓을줄 아는지 .....
거실 한곳에 작은 수건을 깔고 그 위에 늘 접시를 놓아 두고는
낮에 간식으로 고구마를 작게 잘라서 올려 놓아 주면 잘 먹는데
것두 웃기는 것이 요즘은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이해를 할수 없네
접시 밑에 있는 수건을 주둥이로 밀어 꺼내서는
접시위에 수건을 주둥이로 착착 접어서 고구마에 덮어 놓는다
두리가 하는 행동이 웃기기도 하고, 기특하기도 하고
조년이 무슨 생각으로 저런 행동을 하는건지 알수가 없다.
제 딴에는 고구마를 감추어 두려고 하는것 같은데
수건을 한참동안 착착 접어 놓으면서 고구마를 안 보이게 감추어 놓는 폼이
두리도 무슨 생각이 있는건지 알수가 없다.
다른 아이들도 그러는건지.....두리만 저런 행동을 하고 있는건지
수건을 착착 접어서 고구마를 감싸 놓고는
접시를 한쪽으로 싹싹 밀어서 또 얌전하게 한켠으로 밀어 놓는 폼이
참말로 웃기기 짝이 없다.
두리가 하는 행동이 귀엽기도 하지만 두리가 무슨 생각을 하면서
수건을 주둥이로 착착 접어서 접시를 한켠으로 밀어 놓는 것인지
두리의 머릿속이 궁금하다.
푸들이 머리가 좋다고는 하지만
하는 행동이 꼭 사람들 하는 행동을 하는것 같아
두리의 모습이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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