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글로쓰는일상이야기

새벽바람의 청량감~~~ㅋ

아포리 2022. 7. 7. 05:44

 

우리집은 수리산에서 내려와 주는

산 바람이 그래도 제법 시원하다.

 

지난 밤에는 요란한 비가 쏟아저 수리산 쪽으로 난 창문을 닫고 잠이 들었네

새벽에 일어나 갑갑한 생각에 창문을 열어 젖히니...

 

오랜만에 새벽바람 냄새가 어찌나 청량하고 좋은지

바람의 향기를 어찌 표현을 해 주면 좋을까????

 

이른새벽 핸드폰을 들고 늘상 산 바람을 보내주는 그곳을 담아준다.

아주....아주 오랜만에 바람의 향기를 느껴보는 것 같은 느낌...

 

한 참을 그 자리에 붙박이 처럼 자연에 감사하고, 

이렇게 바람의 향기를 즐겨 볼수 있는 짦은 시간이 감사하고

 

덩달아 할미 때문에 일찍 일어난 댕댕이 두리 지지배도 옆자리에서

킁킁 거린다......나두 끼여 달라고????.... 그려~~~~

 

오늘 하루도 얼마나 찜통 더위속에 시달려야 하건만

새벽시간은 달콤달콤......청량청량 .......ㅋㅋ 

 

하루하루 찜통더위에 잊고 있었던 수리산 새벽바람의 향기를

오랜만에 만나는 듯....

 

아마도 그건 어제 밤 늦게 쏟아 내린 장맛비의 후속 일거야...

아직 모두가 잠든 신 새벽의 향기가 너무 좋다

 

어제 녹음해 본 임영웅님의 사랑은 늘 도망가를 틀어 놓으면서

오늘 하루의 삶을 머릿속에 재단을 해 본다.

 

그거...그거...그것두~~

한낮 날씨는 더운데 그래두 할 일은 많네

 

오늘 하루도 나를 위한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