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리의 방

ㅎ..살다가 이런 설레임도~

아포리 2022. 8. 13. 05:42

살다가 가끔은 생각지 않았던 보너스....

참 기분좋음 이면서도....멋적기도 하고....설레이기도 하고...부끄럽기도 하고

 

딸래미가 구입해준 티켓은 미리미리 가방에 넣어 넣고

새벽에 응원봉 넣어 놓고.....ㅋ

 

이 나이에 영웅시대 티셔츠는 어떻게 입고 나갈까....

티빙도 벌써 가입해서 매일 들여다 보고 카운트를 하고 있고

 

택배로 보내온 티셔츠를 받아 놓고 이눔 지지배 뭔 이런 일까지

궁시렁 거리기도 했지만

 

오래전 아마도 그새 15년 전쯤 일이였나 보다

젊어서부터 좋아했던 무스꾸리가 내한했을때의 일이 떠 오른다.

 

그때의 관객은 모두 중,장년 이였다. ㅋ

그중 딸래미만 제일 어린 관객이였지 싶었는데

 

지금은 반대로 내가 나이많은 관객이 되어 응원봉을 어찌 흔들겠나 싶다.

부끄러워 영웅시대 티셔츠는 어떻게 입고 나갈까 걱정이다.

 

수 많은 관객속에 어떻게 휩싸여 있을까 하는 걱정도....ㅠ

암튼 가보자

 

토요일 오후 설레임 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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