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앞줄 왼쪽 두분의 남정네 옆에 앉아 있는 예쁜 할망 뽀리.........>
지난 22일 목요일 경기도 안산 예술의 전당 해돋이 극장에서는 제5회 경기도 노인자원봉사 페스티벌이 성대하게 열렸다.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그간 1년동안 노인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면서 지역사회를 밝고 아름답게 변화 시킨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축하의 잔치였다.
잔치에 참여한 분들의 면면을 보니 노인 이라는 애칭을 붙여 주기 무색할 정도로 마음도 젊고 몸도 젊고 모두가 환한 얼굴이었다.
옛날 같으면 나이60에 아랫목에 앉아 노인대접을 받던 시절도 있었지만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모두 연령이 60을 넘어
70,80을 넘으신 분들이 대다수 였다.
이날 행사에 참여하신 분들을 보면 나이가 들수록 젊은 사람들의 보호를 받아야 한다는 옛날 고정관념은 하나도 찾아 볼수 없고
모두가 자신감 넘치고 당당하게 내 할일은 내가 먼저 솔선수범하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는 자세였다.
행사장 열기도 젊은이들 모임 못지 않게 대단한 열기였다.
그간 1년동안 자원봉사를 열심으로 하신 분들의 축하였지만 그 못지 않게 1200석 객석을 가득 채운 분들도 모두 자원봉사를 열심으로 하시는 분들이었다.
살아가는 날에 있어 자원봉사를 준비하는 시간은 낭비하는 시간이 조금치도 없음을 알수 있었다.
경기도에만 노인 100만명 시대가 되었다 한다. 경기도 유연채 정무 부지사는 노인 100만명 시대를 맞이해 경기도에 노인복지의
새 역사를 쓰자면서 경기도가 노인복지의 새 지평을 열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 지역특성에 맞는 특화 사업개발에 힘쓰면서 건강한 노인들에게 훈련을 제대로 받을수 있도록 노인 고용촉진 방안을 마련하여
노인들의 능력과 의지를 존중하고 장수시대의 노인들이 노인 스스로 돕는 당당한 세대여야 한다고 한다.
이제 노인들은 젊은 이들한테 대접만 받던 노인세대가 아닌 삶에 대한 자신감 넘치는 노인으로 사회에서는 노인들의 사회활동과
노인들의 잠재능력을 이끌어 내어 지역사회를 밝게 비추는 노인세대여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경기도 전역에서 열심으로 노인자원봉사자로 활동한 분들에게 포상도 주어지고 모든 봉사자들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여
더욱더 노인자원봉사를 활성화 하자는 취지로 자원봉사 선언문 낭독으로 끝을 맺으면서 2부 순서로는 모두 그간의 노력과 노고를 털어내고
즐기는 31개 시,군 실버인력뱅크 팀에서 마련한 어울림 한마당으로 흥을 돋우었다.
자원봉사 선언문 여섯번째..우리는 우리의 자원봉사 활동이 우리 사회의 안전, 건강, 복지를 증진하며 노년을 아름답게 가꾼다.
군포 시니어 기자단 이 희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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