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517

20211008/ 댕댕이 두리 이야기~~

20180603 출생 햇수로 4살을 지내고 있는 두리 지지배 우리집에 올때는 손바닥 만한 것이 푸들의 특성으로 종종종 온 집안을 뒤집으며 걱정반, 사랑반 으로 한 가족이 되었다. 우리집 두리는 푸들 중에서도 인물이 꽤나 뛰어난 ㅋㅋㅋㅋ 온 동네에 소문난 푸들코리아 감이다. 7개월때 대퇴골에 피가 통하지 않는 푸들에게 가장 많다는 대퇴골 수술을 20여일 동안 입원수술을 하더니 20211008/ 뛰어오다 주저 앉더니 대퇴골 수술한 다리쪽을 발발거리면서 떨더니 일어나지 못하고 괴로워 하는걸 놀란가슴 병원으로 뛰어갔더니 슬개골탈구...ㅠㅠ 참으로 큰일도 많이 치르고 순하게 커 가는것이 아니라 왜케 가슴 졸이게 만들어 주는지 수술을 하고 입원을 하고 머리에 고깔을 쓰고 25일이나 견디어 내고 있다. 두리도, 나도..

아름다운 세상은 언제쯤~~~~

세상은 참 요지경이란 생각을 또 한번 생각해 본다 순수했던 어린시절로 다시 돌아 가 보기도 하고 하늘색깔이 맑디 맑았던 그 시절로 다시 돌아가 보기도 하고 아마도 되돌아 갈 곳이 없다면???? 혹시....얼마나 지금 삭막한 세상에 놓여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내가 생각 하기에 딸래미가 핸드폰 액정을 두어번 깨 먹었던 기억이 있다. 조용한 오후를 보내고 있는 시간에 문자가 온다. 액정이 깨저서 수리를 맡겼고, 임시 번호를 부여받아서 사용을 하고 액정수리 보험을 들어야 하는데 엄마 주민증 사진이 필요 하다고?? 몇마디 문자를 주고 받다가 왜 였을까? 이상한 느낌이 들어 딸래미랑 혹시나 하는 마음에 통화를 시도했더니 액정이 깨젔다는 것도 아니고 집에서 오랜만에 여유롭게 책을 읽고 있다고.....모..

아스트라제네카 2차....접종

20210527...1차 접종 20210812...2차 접종 그간 살아 오면서 얼마나 많은 주사를 맞았는지 그때마다 주사라는 건 공포의 대상이였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예방접종은 더더욱 공포의 대상이였다. 평상 의약을 개발하고 사람에게 접종을 해야하는 기간은 3년여 동안 임상실험을 거처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런데 전 세계가 몸살을 하고 있는 코로나는 예방약을 개발도 그렇고 임상실험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무방비로 투여를 하는 방식......ㅠㅠㅠ 안그래도 주사는 무서운 요물인데....그래도 눈 꾸욱 감고 1차에 이어 2차도 역시 마찬가지로 며칠전부터 괜한 스트레스다 접종시간이 오후4시로 되어 있는걸 무작정 오전11시쯤 병원에서 접종을 끝냈다. 주사를 놓아주는 간호사도 하두 많은 사람들 접종이라 그런지..

우울한 날들 속에도~~

오늘이 중복이라네 세월 오는 줄도, 가는 줄도 모르게 그냥 일상이 무덤덤.....무덤속이다. 아까운 시간....아까운 세월 잘 나누어서 재미지게 살아야 하는데 우짤까나... 세월이 얼마나 남아 있는줄도 모르고 야무지게 아침 눈을 뜨면, 내 자신과의 마음속 손가락 걸기를 한다. 오늘 하루 어떻게 보낼까???? 오늘 하루 어떻게 재미진 시간을 만들까?? 재미진 시간, 재미진 하루.... 그건 내 혼자만의 문제일까를 생각해 본다. 모든 것들과, 모든 자연들과 함께 잘 버무려 어울림을 해야 재미진 시간, 재미진 하루일것 같다. 잘 나가던 하루의 일상이 작년, 올해 이태 째 손,발이 묶여 있는것 처럼 가슴도 답답하고, 가뜩이나 작은 몸이 자꾸만 오그라 들어 간다. 새벽 5시 그 시간에 매미가 한차레 울어댄다 살짝..

지란지교를 생각하게 했던 말....

백내장 진행을 보느라고 안과를 다녀와야 하고 어제 주문했던 호랑이콩을 찾으러 가야 하고.... 요즘은 날씨가 더워서 두리지지배 산책을 새벽6시경 부터 시작해야 한다 오늘 할 일을 생각해 보니 마음이 더위 만큼이나 분주하다. 부지런 떨고 아침도 거른채 안과를 다녀와서 그 길로 호랑이콩을 받으러 S선생님 아파트 앞으로 갔다. 10시 좀 넘었을까???? 이르긴 이른 시간이지 싶어도 할수없이 가겠노라는 전화를 남기고 갔지만 S선생님은 그때서 아침식사를 끝내고 나오셔서 정신이 없으시겠지??..ㅍㅎ 모든 것이 상대방 생각은 안하고 내 생각만 하고 사는 세상인가?? 이른시간이라 좀 미안스럽기는 하네....ㅋ 요즘은 마스크세상이라 여자들 대부분 화장을 안하지???? 우리같은 나이세대는? 아파트 정문을 들어서니 벌써 선..

탑6 콘서트~~~ㅠㅠ

어찌하다 임영웅 팬이 되어 버렸다. ㅎ 딸래미가 여러번 콘서트 예매 시도를 했지만 매번 땡~~~ㅋ 그러면서 이게 뭔 주책을??? 했지만 원래 음악회, 연극, 콘서트 등은 딸래미랑 시간이 맞으면 함께 가지만 시간이 안되면 혼자라도 가는 편.....ㅋ 이렇게 예매라 안되는 적은 없었는데....ㅠ 이번에는 웬 행운이...ㅋㅋㅋ 7월17일 2시 1층..참 좋은자리가 배정 되었다. 7월24일 수원..여긴 3층이 배정 되어서 음악회, 콘서트 등은 현장에 가서 실음을 들어야 진정한 맛을 느낄수 있기에 가슴 설레이면서 하루하루 기다렸는데 웬 코로나가 이 중요한 시기에 폭팔을 하는지 원..... 수원 예매는 행사 자체가 취소되었고 서울 콘서트는 무기한 연기라니 그래도 기다려 봐야지 그네들에 목소리를 가슴에 담아 가지고 ..

아스트로제네카......접종 ㅋ

20210527/ 코로나 예방접종 등록을 해 놓고는 계속 마음이 불안하고 불편했다. 타이레놀도 준비해 놓고, 여기저기 인터넷도 뒤저가면서 수많은 정보를 머릿속에 입력 하였다. 어지럽다....ㅠ 드디어 5월27일 목요일 오후 4시.... 무슨 거대한 일을 치르는 것 마냥 마음은 사뭇 비장하기까지.. 괜스레 오후4시 접종시간이 불길하기 까지 했던 건.... 만약에 무슨일이 생기면 늦은 시간에 우짤꼬..... 오전에 다녀온 지인과 통화를 해보니 접종하고 5시간 경과를 했는데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하니 조금은 위안이 되는 듯... 딸래미는 이틀씩이나 휴가를 내 놓고 엄마를 코로나 접종 호위를 해 주네...ㅋ 정말 집을 나서는 마음은 비장하기 까지...뭔 큰일을 하러 나가는 사람마냥.. 접종 장소는 원광대학병원....

살아가는 이야기~~

몇년째 봄이 시작되면 살고 있는 보금자리 정리좀 해야겠단 생각을 했지만 막상 실행에 옮기기란 그리 쉽지가 않았다. 그러면서 점점 우울감이 쌓이기 시작....ㅠ 온통 집안을 둘러보면 여기저기 손을 대야 할 곳만 눈에 뜨였다. 거기에 코로나도 우울감 작용에 한 몫을 해 주었다. 외부 활동을 못하다 보니 점점 집에 있는 시간은 많아지고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다 보니 우중충한 도배며, 산뜻하지 못한 화장실 이며 머리가 폭발 일보직전이지 싶네 올해는 세상 없어도 시작을 해 보자 싶어 시작을 하곤 곧 후회막금......ㅠㅠ 한달동안 딸래미 아파트에 가서 두리지지배랑 함께 있어야 할 생각 이삿짐 들고 나는 복잡함.... 이 늦은 나이에 그냥 대충 살지 뭔 아파트 리모델링을 한담.... 생각을 하면 할수록 얼키고 설..

20210127......단상

2주간의 자가격리가 끝난후... 매일 습관적으로 1시간씩 걷기를 용감하게 한다. 햇볕이 좋은 오후 1시경에 두리지지배 산책을 시켜주고 집에 있게 한후에는 내가 다시 이어서 1시간 걷기를 하면 하루에 만보는 거뜬하게 걷는다. 물론 이젠 나이가 있어 힘든 부분도 있지.....ㅋㅋ 어제는 날씨가 8십 몇년만의 겨울날씨라고 완전 아늑한 봄날이더니 오늘은 봄이 시작되어지는 살짝 꽃샘추위 정도???? 그래 그런지 공기가 상큼하다. 혼잣말로....이러다 금새 덥다는 소리 나오지 싶다. 나홀로 걷는 시간은 문득 보배로운 시간인것 같은 생각을 한다.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는 행복한 마음의 시간....ㅋ 혼자 걸으면서...행복했던 시간들...힘들었던 시간들 모두 꺼내어 반성의 시간을 갖게 되지..... 내 걸음이 원래 친..

가슴 먹먹했던~~~ 고잉 홈....

치과치료를 하고 있는중 ......아프다 이틀동안 어금니가 아퍼서 아무생각도 하기 싫고 늦잠에서 일어나기도 싫은 시간... 머리맡에 있는 핸드폰이 울린다...새벽시간 이 시간에 누가??? 어금니가 아픈상태라 누가 이 시간에 전화를 짜증이 살짝 났다. 핸드폰을 열어 보니......ㅠ 복지관 하모니카 반 90세 가까이 되시는 청춘 오라버니가 전화를 하셨다. 밤새 치통으로 잠을 설처 새벽녘에 겨우 잠이 들었을 시간... 그냥 핸드폰을 닫았다....날 밝으면 전화를 하리란 생각으로...ㅠ 한 30분쯤 지났을까??? 또 전화를 하셨다. 할수 없이 마음에도 없는 밝은 목소리로 전화를 받았다. 선생님 그동안 잘 계셨지요???? 따스하신 청춘오라버니 목소리다. 복지관에선 80세가 되어도 90세가 되어도 내겐 학생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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