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치료를 하고 있는중 ......아프다 이틀동안 어금니가 아퍼서 아무생각도 하기 싫고 늦잠에서 일어나기도 싫은 시간... 머리맡에 있는 핸드폰이 울린다...새벽시간 이 시간에 누가??? 어금니가 아픈상태라 누가 이 시간에 전화를 짜증이 살짝 났다. 핸드폰을 열어 보니......ㅠ 복지관 하모니카 반 90세 가까이 되시는 청춘 오라버니가 전화를 하셨다. 밤새 치통으로 잠을 설처 새벽녘에 겨우 잠이 들었을 시간... 그냥 핸드폰을 닫았다....날 밝으면 전화를 하리란 생각으로...ㅠ 한 30분쯤 지났을까??? 또 전화를 하셨다. 할수 없이 마음에도 없는 밝은 목소리로 전화를 받았다. 선생님 그동안 잘 계셨지요???? 따스하신 청춘오라버니 목소리다. 복지관에선 80세가 되어도 90세가 되어도 내겐 학생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