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야 할 사람들... 이른 저녁 약속을 한차례 끝내고 그 동네에서 다른 만남을 해야 한다 낯선 만남은 이제는 가급적 안하는 편인데 왜?? 사람에 대한 신뢰나 믿음을 한참 기억해야 하고 생각 해야 하니깐 일련의 그런 것들의 생각을 하기 싫어서... 이제는 내가 가지고 있는 편안함에 안주하고 싶을 뿐이다. .. 하루 단상 2012.12.01
간월도..... <매년 늦 겨울에 굴 축제,석화 부르기 축제를 하는 곳.... 여인들의 굴 따내는 솜씨가 예술이었다> <썰물때는 걸어서 들어가는 작고 아름다운 암자 간월암이다 밀물때면 나룻배를 혼자서 타고 들어가야 하는데 바람이 너무 거세게 불어 들어갈 수가 없었다> <거센 바람 때문에 .. 하루 단상 2012.11.27
애처로운 일지 너도나도 모두 떨구어 내고 있는 커다란 나뭇 가지에 곁가지로 나와 안스런 세월 보내고 달랑거리면서 가는 날 기다리는 의연한 네 모습 남은 달력 한장에 마음이 어수선하다 하루 단상 2012.11.23
가슴 뭉클한 이야기 한 토막.. 저는 평범한 회사 생활을 하는 34살의 회사원입니다. 용인 민속촌 근방의 회사에서 근무하다가 회사일 때문에 서울 역삼역 근처 본사에 가게 되었습니다. 용인 회사에 있을 때에는 자가용을 이용하여 출퇴근하다가 막상 서울을 가려고 하니까 차도 막힐 것 같고 지하철을 타자니 너무 답.. 하루 단상 2012.11.20
봤을까? 날 알아 봤을까? 콩닥 봤을까? 날 알아봤을까? 봤을까? 날 알아봤을까? 유안진 시인의 옛날 애인 이라는 단 두 줄짜리 시입니다. 엊그제 옛날 애인을 우연히 만났습니다. 어느 모임에 갔는데 건너편에서 자꾸만 나를 바라보는 여인의 시선이 느껴졌습니다. 시선이 마주칠 때, 느낌이라는 것이 있지 않습니까. 처.. 하루 단상 2012.11.17
늦 가을 인사.. 고운 마음으로 떠나든 미운 마음으로 더나든 떠남은 언제나 설레임이다 조용조용 내려 앉은 설레임을 안고 달떠 있던 마음도 조신히 내려 놓는다 차마 발끝에 스치며 지나가는 고운 단풍을 혹시나 미움에 뒹굴어 버릴까........노심초사를 하면서 애처로운 마음속에 꼭꼭 눌러 놓는다 온.. 하루 단상 2012.11.14
나는 당신에게/시 낭송 ㅋ **나는 당신에게** 말로하는 백마디 맹세와 다짐보다 가슴으로 느끼는 믿음을 주고 싶습니다. 멀리서 빛나는 등대보다 늘 가까이서 당신을 밝혀주는 등불이고 싶습니다. 내가 당신의 소망이 되고 희망이 되고 믿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이 슬프고 아플때 내 존재와 내 미소가 아픔.. 하루 단상 2012.11.14
경기도립 국악단과 함께하는 희망나눔 콘서트 가을비가 내리고 겨울을 재촉하는 바람이 불고 쓸쓸한 길을 걷는다 어둑한 길에서 프라타너스 잎이 발밑에 밟힌다 애처롭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그냥 밟고 지나가야 한다 비인가 장애인들을 위한 경기도립국악단과 함께하는 희망나눔 콘서트 많은 연주회를 다녀보았지만 국악단의 연주.. 하루 단상 2012.11.07
ㅎㅎㅎㅎㅎㅎㅎㅎ 아침 걷기를 시작하면 집을 나서서 돌아오는시간이 대략 1시간15분 정도 걸린다 이건 딴짓을 안 할 경우..... 딴 짓이란 ?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는 일..ㅋ 40여분 정도 걸었을까? 한양 아파트로 들어가는 작은 길목엔 작은 횡단보도가 그려저 있다 횡단보도를 건너려는데 밤샘 주차해 놓은 .. 하루 단상 2012.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