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태료부과..견인대상차 어제의 일이다 도장초등학교에 일이 있어 갔다가 차를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았다 학교로 끌고 들어가 주차를 하려 생각했는데 학교 정문에 바리게이트를 처 놓은 상태라 외부차량 금지라는 팻말도 함게.. 그냥 학교 앞에다 주차를 시켜 놓고는 별일 없겠지?? 일 끝내놓고 나와 보니 누구.. 하루 단상 2013.06.04
요즘 아이들의 정서... 푸른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엔 계수나무 한나무 토끼 세마리 한마리는 튀겨먹고 한마리는 잡아먹고 한마리는 도망갔네 서쪽 나라로 지역아동센터에서 아이들과 함께 하모니카를 불어 주면서 동요를 불렀어요 노랫말이 이상하게 들려와서 보았더니 참 마음이 씁쓸했던 거예요 요즘 아이.. 하루 단상 2013.05.21
연리지(連理枝 the loving tree) * 연리지 * 서로 다른 나무의 가지가 이어저 한몸이 된 것을 연리지 라고 합니다. 이 나무는 두 가지가 만나면서 서로 문질러 껍질이 터지고 생살이 뜯기면서 점차 상처가 아물어 같은 나이테를 갖게 됩니다. 그래서 한 나무가 죽어도 다른 나무에서 영양을 공급하여 살아나도록 도와 주어.. 하루 단상 2013.05.19
꽃뜰의 잔치...우리집 베란다 베란다 식구들은 일주일에 한번씩 내 손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쩌다가 그것 조차도 잊고 살때 있더라구요 무심히 베란다 쪽으로 눈이 가면 갸네들은 고개를 떨구고 쥔장을 기다리고 있는데 참 그네들의 쥔장은 무심하기 짝이 없습니다. 매냥 깜빡하는 그 정신머리 때문에 주말 .. 하루 단상 2013.03.24
엎드려 절 받은 화이트데이 남자선생님들에게 투정을 한번 했습니다. 함께 하시는 선생님들이 계셔서요 작년부터 하는 투정입니다. 투정을 해도 아무도 모르고 그냥 지나치십니다. 올해는 작심을 하고 투정을 했습니다. 화이트데이 인데 어쩌면 그리 무디게들 계시느냐구요 했더니만 ㅎㅎㅎㅎ 그거 꼭 투정하면서 .. 하루 단상 2013.03.14
맛이 예쁜 집 요즘 효소요법 중이라 식사를 하면 안되는데 미리 약속된 저녁이라 뺄수도 없고 대략 난감이었지만 왕송호수를 돌아 평소에 한번은 들려 봐야지 했던 집으로 향했다 밖에서 보다 안에서 보니 참 예쁘다 음식점이라고 하기 보다는 예쁜 카페 찻집 같은 분위기였다 가끔은 요런 곳에서 맛.. 하루 단상 2013.03.09
냉이 캐고, 도라지 캐고, ㅎㅎ 대보름축제 끝내고, 총회끝내고 여유로운 마음 가지고 떠나보자 했던 곳이 여기저기 물색을 어디로 할까 하다가 국장님 조치원 친정집으로 농촌현장체험(??)을 가기로 했다.ㅋ 사실 농촌생활이 뭔지 모르는 나는 그곳 시골 땅을 밟고 다닐때 마다 발걸음이 헛놀았다 봄을 여는 삼월 첫날 .. 하루 단상 2013.03.02
오늘 춘삼월 봄날 시작이라네... 어제 저녁 늦은 시간까지 잠을 이루지 못하고 창밖을 내다보니 그냥 오면 안되는지 친절하게도 봄은 봄을 알려 준답시고 봄비를 내려준다 오늘은 춘삼월이 시작된다는 첫날... 아침 창밖을 내다보니 가로등 밑으로 땅은 추적이는데 봄이라고 한다 그새 한해 알리는 시작종이 아직 마음속.. 하루 단상 2013.03.01
우리집 입춘대길 방. 우리집 현관에 안쪽에 붙여진 입춘대길 방 입니다. 큰 손녀 딸래미가 엎드려 그림을 그리고 있어 뭔가 했더니만 할아버지가 입춘대길 이라고 써 놓으신 걸 보고 열심히 그리고 있더라구요 엉덩이 하늘로 치켜들고 입춘대길을 그리고 있는데 제 딴에는 심혈을 기울여서 쓴것 같아 웃음이 .. 하루 단상 2013.02.04
개인 블로그에 대한 단상.. 아주 오래전에 들었던 말이 있습니다. 펜이란 잘못 놀리면 흉기로 변할수 있다는 말을 어렴풋이 떠 올려 봅니다. 지금이야 펜이란 것이 낯선 물건이 되어 버리기도 했지요? 자판에 손을 얹어 놓으면 모든것이 그 안으로 와르르 쏟아저 나오니깐요 며칠사이 누군가 심장을 파헤처 놓는 그.. 하루 단상 2013.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