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이상타...ㅎ 오전에 일이 있어 약속을 하고 남대문을 갑니다. 부지런 떨면서.... 지하철 표 챙겨 넣습니다. 늘 지하철 표는 생소하기만 합니다. 복잡한 남대문 시장을 날렵하게 뚫고 목적지를 향합니다. ㅎㅎㅎㅎㅎ 그건 복잡한 남대문 시장을 늘상 가던 곳이라 날렵할수 있는 것이지 초행길에는 도저.. 하루 단상 2015.06.28
만남이란???? 우린 끝없이 사는 동안에는 만나고, 헤어지고, 헤어지고, 또 만나고 그동안 살아오는 동안 무수한 사람들과의 만남을 갖는다. 학교때는 친구들이 있어서 좋고 사회에서는 또 사회친구가 생겨서 좋고 나이 들어서는 또 나이 들어 가는 사람들 끼리 끼리끼리의 어울림도 좋다. 또 같은 취미.. 하루 단상 2015.06.21
뭐니 뭐니 해도.....우리의 아름다운 정원은?? 모내기가 모두 끝낸 논 둑을 걸어 봅니다. 넓은 평야 같은 푸르름이 좋습니다. 눈이 시원하고 마음이 평화롭습니다. 거기에 반가운 비라도 내려 준다면 금상첨화라는 말이 딱 맞는 말인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쪽 논은 수리산 줄기에서 내려오는 물이 있는 건지 논에 물이 찰랑 거리고 있.. 하루 단상 2015.06.18
책을 주문 하다.... 머리 맡에는 늘 몇권의 책이 널려 있다. 그건 잠이 들기 위한 수단 이였다. 잠들기전 책을 몇 페이지 읽다 보면 나도 모르게 스르르 잠이 들어 버리곤 한다. 마치 내게 책은 수면제 역할이였다. 잠을 청하기 위해 몸을 누이면 쉬이 잠이 들지 못하는 까닭에 침대 맡에 있는 스탠드 켜 놓고 .. 하루 단상 2015.06.07
까마중이 익어 갈 무렵엔.... 서울에서 살다가 산본으로 둥지를 튼게 2002년에 왔으니 햇수로 벌써 14년째가 되는가 보다 나이들어 둥지를 옮긴다는게 참 어설프기 짝이 없는 노릇인데 아이들은 모두 떠나 가 버리고 집안엔 덩그러니 나이 들어 있는 두 사람뿐 .... 딱히 아는 사람도 없고 아이들이 있어 동네 마실 이라.. 하루 단상 2015.06.05
사진일기....개망초 꽃... 머리 굵은 중학교 녀석들을 데리고 답사를 갔습니다. 녀석들에게 군포에 있는 향토사 이야기를 해 주기 위함 이였지요. 가는 길에 개망초 꽃이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멀리서 보니 마치 소금을 뿌려 놓은것 처럼요. 궂이 이효석의 메밀꽃 밭을 찾지 않아도 좋은 그런 개망초 꽃을 보고 .. 하루 단상 2015.05.29
부처님 오신 날... 자비와 함께 부처님 오신 날 모나지 않은 둥근 연등처럼 어디에도 걸림이 없이 어디에도 부딪힘이 없이 둥글게 둥글게 우리네 삶도 풍요로운 등불을 밝히 듯 세상을 살아 간다면 둥글둥글 모남이 없을 텐데... 하루 단상 2015.05.25
하루 단상..... 솟대 위에 올라 앉은 새는 오리 라고 한다 하늘,땅,물 3개를 넘나들며 저승과 이승을 연결 시켜주는 영적인 조류라고 한다 소원과 희망을 새를 통하여 하늘에 간절하게 고한다고 한다 이제사 하늘에 간절히 고할 일이야 있을까마는 그래도 고해야 할 일이 남아 있는가 보다 세월은 가는대.. 하루 단상 2015.05.23
봄볕 따라 해바라기.....ㅋ 모처럼 한가한 시간을 엿 보았는지 전화가 울린다. "모하시는가??" "그냥 뒹굴거리고 있네요. ㅎ" 바로 앞동네 에서 소식을 보낸다. ㅋ 공원에 나와 있는데......로 우리는 통한다. 막 청소기를 돌리려던 참이라 청소기 그대로 거실에 팽개처 놓고는 뛰처 나간다. 바로 집앞에 있는 자연친화.. 하루 단상 2015.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