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누리호 1차 가슴이 조마조마하게 설레임 이였는데
실패로 끝날때의 그 허전함이란...
나라 전체가 코로나 속에 우울감으로 휘몰았는데
다시 2차 발사 한다는 오후 4시에 왜 그리 초조하게 하루를 보내야 했는지
가슴 조마조마 하게 댕댕이 두리랑 함께 티비를 보고 있는데
발사 몇분전 멘트를 하는데 참말로......ㅠ
땅을 박차고 하늘로 올라가는 순간에 성호를 긋고 있는 내 모습....
성공 하거라....꼭 성공하거라
눈에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주루룩 흐르네
세상 밖에서는 모르는 항우연 직원들 생활은 하루 24시간이 부족한 곳을 잘 아는지라
엄마는 매일 투덜거린다...그러다 건강에 문제가 생기지 않으려나
어떻게 잠을 그리 설처 가면서 생활을 하는지 밤 12시 퇴근은 오히려 행복한 사람들
누리호가 제 괘도를 잘 순항한다는 안도감에
문자를 보냈다.......누리호 잘 갔다지?????.....답도 없다.....녀석
저녁 7시 조금 지나 걸어 가면서 전화를 주는데
오늘은 모두 일찍 퇴근들 하는 모앙야네....했더니
일찍 들어 왔는데 또 호출 이라네 그래서 다시 회사로~~
그러면서 12시 안에는 집에 들어 가겠지요....
잘 하겠지.....잘 되겠지...
누리호가 삶에 지친 모습들에게 조금은 희망을 안겨주었겠지??
희망~~희망~~희망
그걸 안고 살아가는 모습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희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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