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 놀이. 저녁을 먹고 노래방을 갔다 노래방 가본지가 아마 10년쯤 전에 가보고는 잊고 있었다 노래방을 가자고 하는데 노래방을 왜 갈까???? 둘이 노래방 가서 한시간을 어떻게 보내나 걱정부터 앞서기 시작했다 노래를 잘 알고 있는 것도 없을 뿐 더러 노래 제목은 더더구나 알고 있는것이 별반 .. 하루 단상 2012.04.21
밤길 놀이.. 늦은 시간에 반월호수에 나간적은 없었는데 저녁 함께 하기로 약속을 하고는 음... 반월호수 낙조를 보러 가야겠구나 했던 생각이 시간이 지체되는 바람에 늦은 시간이 되어 버렸다. 하늘 바람이 점점 사위어 가는것을 보면서 앞만 보고 반월호수 산책길을 걸었다. 사람은 앞만보고 갈것.. 하루 단상 2012.04.18
온누리... 평소 신세를 지던 좋은님이 계시기에 모처럼 대접도 할겸 온누리에 모셨다 음식이란 것이 그냥 맛있게 먹으면 좋으련만 그래야 함께 하는 좋은님도 행복한 마음일텐데 음식이란 것이 서로 오손도손 정담을 나누면서 나누어야 하는 것을 미안하고 못내 아쉬움이었다 음식이라고 만들어 .. 하루 단상 2012.04.14
이제는........화합이다. 서로가 험한 얼굴들을 하고 그렇게 몇날 며칠을 보냈나 보다 온통 정신을 빼 놓고 모두가 넋을 잃고 혼돈의 시간들을 며칠 경험한뒤 이제는 모두 제자리로 돌아올 시간 너도, 나도 아닌 우리 모두 한곳으로 돌아와 앞에서 끌고 뒤에서 밀며 그렇게 화합하는 마음으로 함께 가는 거다 자전.. 하루 단상 2012.04.14
사랑하는 수리산 <계단을 오르는데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다고??? 만약 우측통행을 안하면 카메라에 찍혀서 벌금이라도?? 이런 아니라는 뽀리생각..> <어느새 한눈 파는 사이에 봄은 이만큼 와 있네 한잠 자고 일어났더니 개나리가 만발 하는걸 보면 내가 무디기는 한가??> <어디서 부터 둘레길 인.. 하루 단상 2012.04.12
오늘은 봄날. 아침일찍 서둘러 병원을 갑니다 오다 가다 걸어 올 량으로 편한 운동화 꺼내 신고는 아직 강풍의 여운이 남아있는 봄길을 따라 걷습니다. 하늘 한번 올려 보고는 흘러가는 흰구름속으로 나를 집어 넣고 함께 흘러가 봅니다. 나무 한번 올려 보고는 지난 그 긴 겨울을 함께 외로움에 떨던 .. 하루 단상 2012.04.05
오늘은 하루종일 이 노래를.... <겨울 눈속을 열고 피어 난다는 복수초 중앙도서관 옆 산림욕장 복수초 군락지에서> 당신이 영원한 나의 사랑이었으면 좋겠다 풀잎끝에 이슬 방울 처럼 당신에 맑은 눈동자 언제나 나만을 사랑하는 그마음에 나는 나는 행복해요 힘이들때 어려울때마다 항상 사랑으로 감싸주는 당신.. 하루 단상 2012.04.01
노래가 좋아서... 어제 뜬눈으로 밤을 새우고 아마 어제 같으면 가슴이 답답해 못살것 같은 생각이 드는데 또 하루가 지나니 새날이라는 것이 생겼다 그 새날은 언제나 나를 위한 소중함으로 맞는다 간밤 잠의 부재로 인해 하루종일 몸은 둥실 떠 다니는것 같고 머리도 맑지 못해 오후에는 카메라 들고 집.. 하루 단상 2012.03.31
미소로 시작하는 아침. <아산 공세리 성당> 새벽을 깨우는 자연의 소리가 새삼스런 감동으로 다가오고 지저귀는 새소리의 희망찬 수다가 즐거움으로 내려앉는 싱그러운 아침입니다. 수줍게 내려앉은 물안개는 풀잎에 이슬을 선사하여 싱그러운 자태를 뽐내고 이슬 머금은 듯 우리네 삶의 하루도 싱그럽게 .. 하루 단상 2012.03.30
만남 이란... 얼마나 많은 시간들 속에 얼마나 많은 인연들이 스치고 지나 갔을까? 곰곰 생각해 보면 기분좋은 만남, 슬픈 만남, 깨소금 같은 만남 그 만남 속에 인생은 엮어지는가 봅니다. 만남은 만남으로 좋은 인연이기를 바랍니다. 후회스런 만남을 만들지 말아야 하는건 세월을 보내면서 아픔을 .. 하루 단상 2012.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