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더분한 세상에서 살고싶다.
천천히......천천히
떠밀려 세월속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천천한 발걸음으로 이것두 즐겨보고, 저것두 즐겨보고.
뭐가 먼저 미친듯 돌아가고 있는지 헷갈리네..
세상이 먼저 미친듯 돌아 가는 것인지....산천초목이 미친듯 달아나고 있는 것인지
아직은 코트에서 손을 꺼낼수 없이 손이 시려울때쯤
제일먼저 산수유가 피어 나다가
산수유가 달아날 즈음에
동산에 진달래가 여기저기 봄바람에 흩뿌림을 했었지.
그리곤 아직은 봄이라고 느끼기는 살짝 봄바람이 옷깃속으로
쏙쏙 파고들때쯤 노란 개나리가 종종거리면서 가지를 흔들었지.
그리곤 여왕처럼 우아한 백목련이 그 뒤를 이어
고고한 모습으로 나타나고
어둑어둑해 지는 초저녁 봄날 저녁을 하얗게 물들여 주는
벚꽃이 만개를 하는데
우찌 된 노릇인지 세월이 얼마나 바쁘게 지나 가려고
온통 우리들 봄날 주위에
산수유, 개나리, 진달래, 백목련, 벚꽃이
한꺼번에 봄날에 밀려 오고 있네
봄꽃이 뒤죽박죽으로 한꺼번에 피어나고 있네....
사람들이 기다림도 없이 바쁜세상을 돌아 살아가고 있다보니
봄꽃의 세상에도 바쁨인가 보다.
온통 한꺼번에 여기저기 봄꽃이 순위도 잊은채 피어나고 있다.
세상이 왜 이래
테스형이 세상이 왜 이래를 외쳐대서 그런가????
그런 테스형 잡아다가 봄날에 한꺼번에 꽃몰이를 한
테스형~~~꽃 세상을 물어 볼까나
왜 이런지????
테스형이 가야 할 국감장은 어디인지...
ㅠㅠㅠㅠ
이 좋은 봄날에 봄꽃의 난리는 우째 치도곤을 해야 할까나
참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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