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니한테 다녀왔다. 날씨가 칼바람 보다 더 매섭다고 날씨가 미친짓을 하고 있다고 한다. ㅍ 딸래미가 외할머니 뵙고 싶다고 하루 휴가를 내서 함께 다녀왔지. 달라진 할머니의 모습도, 앞으로 달라질 엄마의 모습도 함께 느껴 보라고..... 나는 아직도 먼 이야기가 아닌 내게도 닥처올 짧은 미래가 있기에....... 우리가족이야기 2017.12.13
우리가족 생일 시즌이당~~~ㅋ 식구들 생일이 겨울에 들어 있어서 아이들 어려서는 미력국 끓여 놓고 며칠 있으면 또 미역국, 생일케익 다 먹지도 않았는데 또 생일 케익..... ㅋㅋㅋㅋ 우리집도 불필요한 일은 적폐청산을 하기로... 미역국은 할아버지 생신때만 끓이기로 합의를 했다. 물론 식구들이 미역국을 좋아 하.. 우리가족이야기 2017.12.08
울 엄니~~ 이렇게 예쁜, 고운 시절이 있었던 울 엄니가 지금은 요양원에서 천진스런 아이처럼 해 맑은 마음으로 계신다. 두어달 전 까지만 해도 어르신들 유치원 주간보호센터에서 오전 10부터 저녁 5시까지 재미지게 생활 하시다가 돌아 오신곤 했다. 어르신들 유치원 주간보호센터에서는 어르신.. 우리가족이야기 2017.12.05
대전 녀석들... 사진을 보면 꼭 한 식구는 빠저 있다.... 대전 충남대 쪽으로 가면 걷고 싶은 예쁜 가을길이 보인다. 네모 반듯 반듯한 며느리 꼼꼼하기 짝이 없는 아들녀석 성격이 급하지도 않고, 화를 잘 내지도 않고, 언제나 온화한 큰 녀석 조금은 까칠하게 모든걸 완벽하게 해 내야 하는 둘째 녀석 어.. 우리가족이야기 2017.12.03
참 영혼이 맑은 그네... 아무래도 내가 그네를 위해 표현해 줘야 할 것이 영혼이 맑은 사람 이라고 표현을 해 주고 싶다. 연애+삶=50여년은 족히.... 지금도 처음 보았을때의 그 모습이 생생하게 기억이 되는 영혼이 맑은 사람.. 아마도 그래서 그렇게 시작이 되었나 보다. 영혼이 맑은 사람하고의 삶은 처음부터 꿈.. 우리가족이야기 2017.11.15
딸래미랑 오랜만에.... 추석연휴에 바닷가 날씨는?? 바닷가 물때는??? 확실한 날씨와 물때를 이번엔 꼼꼼히 메모해 놓고 날씨에 신경을 곤두세워 놓고 있었다. 드뎌 금요일에 출발 하려고 그런데 목요일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기에 하늘만 올려다 보고 있었다. ㅠ 비가 온후의 쨍한 날씨가 되어 준다면 더할나위 .. 우리가족이야기 2017.10.09
"고모의 중국어 Book..... 올해 초등학교 5학년짜리 둘째 손녀딸래미 하는 짓이 얼마나 예쁜지. ㅋ 요즘 어학공부를 하는 모양이다. 영어는 기본으로 하고, 중국어, 프랑스어, 를 공부하고 있다는데 더욱 중요한 건 높은 과외비를 주고 과외를 하는게 아니라 스스로 학교에서 방과후 학습을 중국어, 공부를 하고 있.. 우리가족이야기 2017.10.03
남편나무....헬렌피셔 남편나무.... 그 나무가 요즘은 시들시들해 가고 있는것 같다. 예전 고집스럽고, 자기주장만 내 세우고, 어깨에 힘주고 했던 그런 모습들은 어디로 자취를 감추어 버렸는지 요즘은 어깨도 축 늘어지고 자기 주장도 강하지 않고, 내 목소리만 베란다 창문을 타고 넘어가고, ㅠ 돌아서 누워 .. 우리가족이야기 2017.09.26
아들녀석 하소연.......ㅋㅋ 세상에서 젤로 예쁜 내 보물들 누가 뭐래도 내 보물들이 최고인겨....ㅋㅋㅋㅋ 할머니는 언제나 아이들 이야기엔 푼수로 한몫 한다. 아들녀석 직장관계로, 며느리 직장, 대학원 관계로.... 주말부부로 5년을 그리 지내기에 그동안 아이들은 내 몫이였다. 그래 그런지 요즘도 아이들은 할머.. 우리가족이야기 2017.08.28
으이그....참내~~ 두녀석 키울때 시어머님이 그러셨다,. 아이들은 열살 되기 까지는 생일날 백설기랑, 수수팥단지를 해 줘야 하느니라.. 그래야 아이들이 무럭무럭 탈 없이 자라는 거란다. 하셨다. ㅠㅠㅠㅠ 그런데도 둘째 녀석은 워낙에 약골로 태어나서 인지 열살까지 계속 병치레를 해서 속을 어마어마.. 우리가족이야기 2017.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