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22/ 바람꽃 만나러 바람났던 하루...
봄날은 어영부영 하다간기다려 주지 않는 꽃님이들 때문에 애간장이 탈때 있다. ㅋ 그리고 카메라 가지고 나갈때는언제나 혼자 나 다니는 습성 때문에 정보가 정확하지 않으면 낭패를 볼때도 더러 있고, 긴장을 하게 되네.ㅎ바람꽃 이라는 이름을 가진 여인네도 지난해 처음 알았고 처음 보았다. 지난해에 늦게 떠난 길에 만난 바람꽃 딱 한송이.....얼마나 가슴이 설레였던지드뎌 나도 바람꽃 너를 만나게 될 줄이야 했는데 지인에게 이야기를 듣고 1시간 거리에 있는 길을 나섰다.숲길, 계곡길을 접어들어 올라 가는데도 바람꽃은 없다. 떨어진 낙엽만 무성할뿐내가 거닐고 있는 숲속엔 나 혼자 덜렁거리고, 두리번 거리고, 기웃거리고 남산에서 김서방, 이서방 찾는 격 이라고 하더니만꼭 내 처지가 그 모양새를 하고 있다. 대체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