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복의 언약....겨울나무 별 겨울나무 별 겨울은 별을 생각하는 계절입니다. 모든 잎사귀를 떨구고 삭풍 속에 서 있는 나목처럼 밤 하늘의 별을 바라보는 계절입니다. 한 해를 돌이켜 보는 계절입니다. 그리고 내년 봄을 생각하는 계절입니다. 겨울밤 나목 밑에 서서 나목의 가지 끝에 잎 대신 별을 달아 봅니다. 하루.. 하루 단상 2017.02.14
영혼이 없는 눈 사람...ㅠ 베란다에서 내려다 보니 윗층 꼬맹이 녀석 둘이서 눈사람을 만들고 있다. 진지한 모습으로 열심히 눈사람을 만들고 있는 걸 한참을 바라보고 있었다. 나도 인내심이 필요했다. 거의 다 완성 되어 갈 무렵 핸드폰 들고 눈사람 상면하러 내려 갔다. 녀석들과 눈사람 함께 사진을 찍어 주려 .. 하루 단상 2017.01.23
내 혼자만의 음악감상실...ㅋ 몇년만의 폭설인지.... 요 근래 겨울을 지내면서 이렇게 많은 눈이 오기는 처음인것 같다. 겨울은 늘 설레임으로 기다려 지는 계절이다. 내가 가슴 설레임으로 겨울이 기다려지는 여러가지 이유중의 하나가 눈이 이렇게 많이 오는 날이면 눈밭속을 폴짝 거리는 강아지 마냥 내 마음은 더 .. 하루 단상 2017.01.22
눈이 왔어요~~~~ 오늘 오늘이 음력으로 마지막을 보내는 12월 15일 보름날 입니다. 요맘때 어느 달이나 요맘때만 되면 저는 괜히 가슴이 뛰어요. ㅋ 새벽에 거실에 나갔는데 거실이 어두컴컴한 거예요. 왜 이지????? 싶어서 창밖을 내다보니 흰눈이 소복소복 내리고 있더라구요. 길가 가로등 앞으로 몰려 드는 눈.. 하루 단상 2017.01.12
희귀성이 되어버린 공중전화.... 병원 휴게실에 앉아 있다가 문득 기이한 물건을 발견 했다. 요즘은 길거기 가다가도 공중전화를 잘 못 본것 같은데 아니.... 신경을 안 쓰고 가서 그런지 공중전화 박스가 이젠 많이 철거를 한것 같다. 예전에 공중전화 카드를 넣고 전화를 걸었던 아날로그 시대가 그립다. 요즘은 모두 앉.. 하루 단상 2016.12.31
나는 아직도 아이 인가벼.....ㅋ 밤새 소복소복 눈이 내렸다. 소복소복 이라는 말......어릴적 많이 쓰던 소복소복....ㅎㅎㅎ 엄마의 장독대 위에 소복소복 눈이 쌓이면 내 고사리 손으로 한 움큼 집어 입안 가득 털어 넣었던 시절.... 그 시절이 그립다. 엄마의 장독대가 그립다. 요즘 내 아이들에게 엄마의 장독대를 보여 .. 하루 단상 2016.12.30
M.....에게 이별도....사랑도... 모두 가슴아픈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이별은 이별해서 슬프고 사랑은..... 이별이 존재해서 슬프고, 이별은 사랑 끝이라 슬프고.. 이별도..사랑도 모두 함께 가는 존재인데요 이별도 하고 사랑도 하고.. 그렇게 가다 보면 어느쯤엔가는 종착역 보이지 않을까요??? 이별이.. 하루 단상 2016.12.17
밥풀......단상 ㅋ 시청 홍보실에 보내어야 할 우편물이 있기에 편지봉투 봉인을 해야 하는데 집안에서 딱풀을 찾아 보아도 딱풀이 없다. 여러개 있던 딱풀을 울 꼬맹이 녀석들이 몽땅 써 버려 없다. ㅠ 이걸 어떻게 하지???? 딱풀을 사러 문방구를 나가야 하는데 귀찮다. 꼼지락 거리기 싫어서 정말 귀찮다. .. 하루 단상 2016.12.06
첫 눈이다..... 이른 아침부터 창밖 날씨가 흐리다. 겨울날씨????....이런 날도 괘않아..ㅎ 오늘은 그동안 설레임으로 기다리던 만남, 약속이 되어 있다. 첫눈이 보실 거리면서 흩날리더니 점점 더 내리는 눈이 갈수록 헤프게 내리네.. 겨울철 눈 오는 날 차를 가지고 나갔다 혼난 기억이 있어서 눈 오는 날.. 하루 단상 2016.11.26
엄마~~~~~ 있잖우!!! 서울 나들이 길, 아침부터 분주해야 한다. 학교때 부터 시작해서 결혼해서 지금 까지 서울살이 합하면 손가락 한번 세어 봐야지......ㅋ 서울 살이가 몇년 인가?? 손가락을 세번 접었다 폈다를 하고도 다섯해를 서울살이 했다. 아이들 직장 따라 멀리 보내 놓고는 둘이서 이젠 어디로 갈까??.. 하루 단상 2016.09.01